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확정에 대한 열기가 강원도 평창 주변 부동산 시장에 불고 있다. 매수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그동안 잠잠했던 평창 부동산 시장은 활황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반해 여름휴가철을 눈앞에 둔 분양시장은 한템포 쉬어가는 분위기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2636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12일에는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유림E&C가 ‘서면 유림 더블루 수’ 아파트 381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37층 2개동 규모로 전용 84~122㎡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전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과 부산진초 등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12일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14블록에서 ‘남양산e편한세상’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 16~25층 14개동 총 976가구 규모로 전용 41~148㎡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13일에는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신공덕6구역을 재개발한 ‘신공덕 아이파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4층 지상 18층 4개동 총 195가구이며, 이 가운데 59㎡ 34가구, 84㎡ 24가구, 114㎡ 13가구 등 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환승역세권 단지로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등의 이용이 쉽다. 효창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3.3㎡당 1700만 후반선.
신공덕6구역을 재개발하는 신공덕 아이파크는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가깝고 마포대교와 강변북로의 이용도 쉽다.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는 3.3㎡ 당 1700만원 후반선이다.
15일에는 부산시 금정구 청룡동에서 협성주택이 ‘협성엠파이어’ 주상복합 아파트의 접수를 받는다. 전용78~84㎡ 로 구성되며 28층 3개동 299가구 규모다. 부산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이 가깝다. 발코니 확장시공으로 보다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분양가는 700만원 대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