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후광효과로 강원지역 부동산시장에 관심을 끌면서 올 하반기 신규 분양 및 미분양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동호종합건설이 짓는 삼척 교통 코아루2차는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474가구로 전 가구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97㎡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기분양된 교통 코아루 아파트 인근에 있으며 주변 교육환경으로 삼척초, 정라초, 삼척고,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강종합건설이 짓는 춘천 뉴시티 코아루는 총 463가구 규모다. 전용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79~84㎡ 규모이며 분양시기는 8월 예정에 있다. 단지 주변에는 북한강이 있어 조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에 춘천시농산물 도매시장, 강원교육청 등이 있다.

토지주택(LH)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원주 무실동에 소재한 무실6단지 휴먼시아 아파트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 678가구 중 미분양분이다. 지난해 5월 입주를 시작했다. 원주무실3지구는 인근에 복선 전철인 중앙선 남원주 역사가 예정되어 있고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와 원주교통의 한 축인 19번 국도가 교차함은 물론 시외 및 고속버스터미널이 인근 원주시 단계동 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해 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또 인접한 거리에 원주시청사뿐만 아니라 이마트 등 각종 대형마트 및 봉화산이 있어 시민들의 운동 및 휴식 공간 제공 등 주거환경이 아주 양호하다.

동아건설산업은 현재 동해시 효가동에서 ‘동해효가 더프라임 1, 2단지’를 분양 중이다. 1, 2단지 합쳐 총 490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기준 59~84㎡로 이뤄진다. 동해시를 남북으로 잇는 7번국도 변에 위치하고 동해IC가 가까워 동해시 및 인근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동해병원, 이마트, 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있으며 2013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이밖에 효성은 원주시 행구동 일대에서 ‘효성백년가약’을 분양 중이다. 총 652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은 84~152㎡의 중대형으로 이뤄진다. 사업지가 위치한 행구동은 혁신도시 초입에 있다. 또한 치악산이 조망권에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화천이 흘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전용 128㎡에 잔여세대가 남아있고 초기 모집공고 상의 분양가보다 11% 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계약할 수 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