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과 본격적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7월 신규 분양 물량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7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도시형생활주택 포함)는 총 38곳 1만685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6월(61곳 3만1135가구)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이처럼 청약 비수기에 따른 분양 물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알짜 분양 물량이 꾸준히 공급되며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서울ㆍ수도권에서도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춘 시내 한복판의 노른자위 입지에서 알짜 분양 물량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호한 입지 여건을 지니면서도, 분양가가 적정하게 책정된 곳이라면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서도 큰 무리가 없다고 조언하고 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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