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사장 허명수)이 다음달 초 ‘준강남 생활권’을 갖춘 성동구 금호동에서 ‘금호자이2차’<투시도> 38가구를 일반공급한다. 금호자이2차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 632번지 일대 ‘금호 18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2층 6개동에 전용면적 59~115㎡의 총 403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조합원 및 임대분양물량을 제외한 ▷59㎡ 14가구 ▷114 ㎡ 8가구 ▷115㎡A 3가구 ▷115㎡B 13가구 등 총 38가구가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금호자이 1ㆍ2차’가 위치한 금호동 일대는 재개발 사업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으로, 특히 향후 분양 예정인 ‘금호자이3차’(금호13구역)까지 합쳐 약 2000여가구의 대규모 ‘자이타운’이 형성돼 이목이 집중되는 곳이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3호선 금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동호대교, 성수대교를 통한 강남권 접근이 쉽고,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 도심 및 강남 접근이 용이해 ‘준강남 생활권’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도보권 내 금호, 금옥, 옥수초등학교가 있고, 동산초등(사립), 무학여중 등도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한 편이어서, 20ㆍ30대 젊은 수요층에서 관심이 높다.

금호자이2차는 필로티 설계를 도입, 단지 내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이고, 저층부 석재마감으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GS건설의 그린홈 기술인 ‘그린스마트자이’를 적용, 단지 내에 태양광 가로등 및 LED 갈대 등을 도입해 품격 있는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금호자이2차가 들어서는 금호동은 금호공원, 호당공원, 서울숲, 응봉산 등과 가까워 서울에서도 보기 드물게 주거 환경이 쾌적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금남시장 및 GS마트, 이마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함께 서울중앙병원, 순천향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각종 생활편익시설이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대치동 자이갤러리 3층에 59㎡, 115㎡ 2개 타입 유닛이 마련되며, 오는 7월 초순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지난해 3월 분양한 ‘금호자이1차’와 비슷한 3.3㎡당 평균 1900만원 선이다. 입주는 오는 2012년 6월께. (02)501-2544 

정순식 기자/ 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