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삼성 디스플레이시티에서 ㈜탕정산업 이 분양 전문업체인 드림라이프테크(DLT)와 손잡고 ‘블루크리스탈 빌리지’내 상가 임대에 나선다. ‘블루크리스탈 빌리지’는 71개 필지에 달하는 대단위 공동건축 단지로 중부권 최초의 테마거리로 조성될 계획이다.
드림라이프테크 장길남 대표는 “카페ㆍ식음료ㆍ패션ㆍ뷰티 등 분야별로 특화된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공모를 통해 당선된아름다운 유럽형 스타일의 설계로 마치 유럽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 분위기를 느끼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드림라이프테크측은 또 ‘블루 크리스탈’ 상가 분양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비층 유인을 위해 유럽형 상가건축물을 배경으로 영화촬영 현장으로 활용하거나 특산물인 탕정포도를 이용한 포도축제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공사는 유럽스타일 건축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Korea.A.I가 맡기로 했다.
드림라이프테크측은 상가 신축 예정지는 많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배후 지역으로, 삼성전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삼성코닝 등의 삼성그룹 계열사와 20대가 주로 거주하는 기숙사가 근접거리에 존재하고 있으며, 선문대학교 등 유동인구가 많고 배후에 탄탄한 소비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상가가 없어 입주하는 사업자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블루크리스탈 빌리지는 오는 6월 말 착공해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070)7578-1945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