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한강변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한강밤섬자이’<전경사진> 아파트를 4년전 분양가로 공급키로 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강밤섬자이는 서울 마포구 하중동 101번지 일대를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로, 지하2층∼지상25층 7개동에 전용면적 84∼168㎡ 중대형 평형의 총 488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 84㎡ 28가구 ▷ 118㎡ 8가구 ▷ 132㎡ 10가구 등 총 46가구가 이번에 일반분양된다.
한강밤섬자이는 입주 2년차 아파트로, 이미 지난 2007년에 전용면적 118~168㎡ 75가구를 일반분양해 최고 12.7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순위내 마감을 한 인기단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46가구는 2009년 4월 관련법 개정으로 임대분에서 일반분양분으로 전환된 물량이다. 이번에 일반분양되는 전용 84㎡형의 경우 3.3㎡당 평균가 1987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게 책정됐다. 118㎡형과 132㎡형의 경우 3.3㎡당 2014~2053만원으로 4년 전 분양 당시 가격과 유사하거나 일부 세대는 오히려 낮게 책정돼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02)3143-0043
정순식 기자/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