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명륜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이 10일 부산시 동래구 명륜 3구역을 재개발한 ‘명륜 아이파크’<투시도>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전용면적 24∼151㎡로 구성된 명륜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 동, 총 1409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 62~151㎡, 10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3베이 이상 설계로 높은 쾌적성을 확보하고, 일부 주택형은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실과 이웃한 방 2곳까지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재개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일반분양 비율이 74%로 높아 청약자들의 선택폭이 넓다는 점도 눈에 띈다.
교통 및 주거여건도 양호하다. 명륜아이파크는 부산지하철 환승역인 동래역(1, 4호선)과 인접해있고, 원동IC와 중앙로 등을 통해 시내외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 동래구청,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부산은행 등이 가까이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양금석 현대산업개발 남부지사장은 “명륜동은 기본적으로 입지가 매우 좋고 주거환경이 검증된 곳”이라며 ”주변 개발 호재와 함께 신규분양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운대 등 동래구 밖 거주자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3년 12월로 예정돼 있으며, 분양가는 3.3㎡당 800만~900만원대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거제역(3호선) 인근에 마련돼 있다.(051) 851-6777
김민현 기자/ki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