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42층 총 12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64~125㎡ 1,516가구로 구성되며, 송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유일한 대단지이다.
오는 2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며, 5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6일에 걸쳐 일반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5월 16일이며 계약기간은 23일~25일 이다. 입주는 2014년 3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35만원이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내 아파트 평균 시세가 3.3㎡ 당 1300만~1400만원 대 수준에 형성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3.3㎡ 당 100만~200만원 가량 저렴한 금액이다. 특히, 실수요자가 많은 64㎡ 소형면적의 경우 3.3㎡ 당 1110만원, 84㎡ 는 1205만원으로 시세에 비해 최고 300만원 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송도지역 최초로 9%대(9.77%)의 건폐율이 적용됐다.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아파트 대부분이 18~19% 가량의 건폐율이 적용된 점을 고려하면 무려 두 배 가량 건폐율이 낮게 설계된 것이다. 건폐율은 건축면적의 부지에 대한 비율로 건폐율이 낮을수록 부지 내 건축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낮아 쾌적성도 높아지게 된다.
그리고 단지 내에는 1km 이상의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며,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해 실내 부대시설 이외에도 외부 주민운동시설을 3곳이나 마련함으로써 넓은 대지면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였다. 이밖에 어린이 놀이터 5개소, 휴게소 4개소를 설치하는 등 송도 내 단일 아파트 중 최대면적의 녹지공간과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가 위치한 5공구는 최근 개발이 급물살을 타면서 국제업무단지 못지 않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가 직접적인 후광효과를 누리는 수혜 단지로 꼽히고 있다.
지난 2월 삼성그룹은 송도국제도시 5공구에 2020년까지 2조원을 들여 바이오제약 제조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삼성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통합서비스 업체인 미국의 퀸타일즈(Quintiles)사와 자본금 3000억원 규모의 합작투자사를 연내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송도 바이오메디파크에 27만 4000㎡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시설 및 바이오시밀러 R&D 시설을 건립키로 인천시와 입주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특히, 삼성의 바이오 시밀러 R&D시설 건립은 초우량 국내 대기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들어온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5공구 일대의 개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544-3399.
<강주남 기자 @nk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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