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조개젓, 추석 한가위 때 먹지 마세요
오염된 조개젓, 추석 한가위 때 먹지 마세요
  • 김현 기자
  • 승인 2019.09.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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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조개젓, 주의해야하는 이유

추석 한가위 때 주의할 음식이 있다. 바로 오염된 조개젓이다. 

질병관리본부(이하 본부)는 11일 "올해 발생한 A형 간염의 주요 요인은 오염된 조개젓"이라며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조개젓을 먹지 말라"고 당부했다.

올해 A형간염 신고건수는 6일 기준으로 1만42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18명보다 7.8배나 늘었다. A형 간염의 급증세가 오염된 조개젓에 있다는 결론이다. 

본부가 최근 A형 간염이 집단으로 발생한 26건을 역학 조사한 결과, 80.7%(21건)가 조개젓으로 확인됐다. 수거할 수 있는 18건의 조개젓을 검사한 결과, 61.1%(11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나온 것. 

유전자 분석을 시행한 5건의 조개젓 바이러스와 A형 간염 환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도, 두 개가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 전문가들은 A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 조개젓 섭취를 피하고, 조개류는 꼭 익혀먹으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된 조개젓은 3만7094kg이다. 이중 3만1764kg이 유통됐고, 5330kg은 폐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개젓 유통제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할 예정이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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