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우리 꽃길만 걷자”…환호성 가득했던 엑스원의 쇼콘, 데뷔부터 역사 쓰다
[현장에서] “우리 꽃길만 걷자”…환호성 가득했던 엑스원의 쇼콘, 데뷔부터 역사 쓰다
  • 이채윤 기자
  • 승인 2019.08.28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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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여느 톱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인기였다. 데뷔와 동시에 팬들을 만난 그룹 엑스원(X1)은 벌써 거대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었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엑스원의 프리미어 쇼콘(쇼케이스+콘서트)이 열렸다.

이날 공연장 안에는 1만 8000명의 원잇(팬덤명)들로 가득 찼다. 본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현장 안 열기는 뜨거웠다. 공연장을 울리는 노랫소리에 떼창을 하며 본격적인 열을 올렸다.

엑스원은 화려한 오프닝 무대로 강렬하게 등장했다.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상:퀀텀 리프(비상 : QUANTUM LEAP)’ 인트로곡 ‘스탠드 업(Stand Up)’과 ‘움직여(MOVE)(Prod. By ZICO)’를 선보였다.

이후 엑스원은 원잇과 인사를 나눴다. 조승연은 “어제부터 리허설을 했는데 이렇게 큰 공연장을 다 채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우리의 시작과 함께 사랑하는 원잇 여러분들이 함께 해줘서 기쁘고 감사하고 감동적이다”고 감격했다.

민희는 “이곳에 서게 돼서 영광이고 1만 8000명 원잇을 보면서 후회 없이 무대를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엑스원의 매력은 다채로웠다. ‘웃을 때 제일 예뻐’ ‘이뻐이뻐’ 등을 선보일 때는 청량미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고, ‘유 갓 잇(U GOT IT)’과 이번 타이틀곡 ‘플래시(FLASH)' 무대에서는 절도 있는 칼군무를 선보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사진제공=스윙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스윙 엔터테인먼트

140분간 펼쳐진 이날 공연은 엑스원과 원잇의 교감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었다. 원잇은 엑스원의 행동, 표정, 말 하나하나에 환호를 아끼지 않았고, 엑스원은 이런 원잇에게 “쇼콘도 걱정했고 앨범도 걱정했는데 원잇이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고 이 사랑에 힘입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엑스원은 공연 말미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승우는 “정말 감사하다. 나를 다시 무대에 세워주셔서 감사하다. 보답해드리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함께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송형준 또한 “원잇분들 단단한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건 다 원잇분들 덕분이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아이돌 조차 입성하기 쉽지 않은 고척돔에서 엑스원은 첫 데뷔부터 역사를 썼다. 앞으로 엑스원과 원잇이 어떤 기록을 함께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엑스원이 발표한 ‘비상:퀀텀 리프’는 11명의 멤버들이 하나가 되어 날아오르겠다는 희망을 담은 ‘비상’ 버전과 대도약을 꿈꾸는 엑스원의 의지를 담은 ‘퀀텀 리프’ 버전으로 구성됐다. 엑스원은 이 앨범을 시작으로 2년 6개월간 완전체 활동을, 나머지 2년 6개월은 소속사 활동과 팀 활동을 병행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채윤 기자 chaeyoon_2@view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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