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에 이어 ‘아이돌학교’도 투표 조작 의혹 고소·고발 움직임
‘프듀X’에 이어 ‘아이돌학교’도 투표 조작 의혹 고소·고발 움직임
  • 함상범 기자
  • 승인 2019.08.26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Mnet
사진제공=Mnet

Mnet ‘프로듀스 X 101’이 부정 투표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2년 전 방송된 Mnet ‘아이돌 학교’ 팬들도 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아이돌학교’ 갤러리에는 ‘아이돌학교’와 관련 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한다는 내용의 글이 26일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아이돌학교 투표 조작 의혹은 2년이 다 되어가도록 해명되지 않고 있으며, 실체적 원인이 규명되는 대신 소모적인 논란만 지속되고 있는 상태였다”라며 “최근 ‘프로듀스X 101’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중인 수사관이 ‘아이돌학교’ 의혹 건에 대해서도 고발할 의향이 있는지 고소인 측 법무법인에 문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 변호사의 권유에 따라 ‘프로듀스 X 101’ 진상규명위원회 측에서 2년 전 의혹 해명을 요구했던 저희 쪽에 의견을 전달했다. 이미 2년 전 5,000명 이상의 해명 요구 청원이 있었으며, 지금도 수사 진행을 원하시는 분들의 뜻을 대표하기 위해 총대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진상규명위원회 대표를 맡게 된 작성자는 “조작 의혹의 진실과 실체적 원인 규명을 목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만약 조작 의혹에 누군가의 의도가 개입됐었다면, 진짜 피의자가 특정돼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과 애꿎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돌 학교’ 방영 당시 방송 내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데뷔가 유력했던 이해인 연습생이 최종일 투표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이 과정에서 방송 도중 소개된 이해인의 문자 투표 득표수와 팬들이 직접 인증한 투표수가 큰 차이를 보였다.

당시 인터넷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갤러리에선 이해인에 투표한 사용자들이 무려 5000여개의 인증 사진을 직접 올렸으나, 당일 방송에서 소개된 집계 점수에 이해인은 2700여표를 받았다고 나왔다. 당시 이해인 갤러리에서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당시 Mnet과 제작진은 일체의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아이돌학교’는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연습생들이 수업을 통해 가수 데뷔를 준비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었다. 시청자 투표 등을 통해 선발된 멤버들은 현재 프로미스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함상범 기자 intellybeast@viewers.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