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논란' 조국 딸, 얼굴 사진 유포된 이유
'장학금 논란' 조국 딸, 얼굴 사진 유포된 이유
  • 뷰어스
  • 승인 2019.08.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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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장학금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온라인에 얼굴이 유포됐습니다.

19일 극우성향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와 스포츠커뮤니티 MLBPARK에 조국 딸인 조모 씨의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모 씨의 미모를 칭찬했습니다. 일베 회원들은 미모로 유명한 유승민 의원의 딸과 비교했는데요. 조 씨의 신체 특정부위를 언급하는 등 성희롱에 가까운 댓글도 달았습니다.

몇 시간이 흐른 후 MLBPARK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일베는 여전히 조 씨의 얼굴 사진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조 씨는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에 재학 중인데요. 부진한 성적에도 장학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조 씨는 재학 중인 부산대 의전원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6학기 연속 매달 200만 원 씩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조 씨는 장학금을 받기 직 전인 2015년 1학기와 2018년 2학기에 몇 개 과목에서 낙제했습니다. 의전원은 한 과목이라도 낙제하면 다음 학년으로 진급할 수 없는데요. 

조 씨는 유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자산규모만 50억 원이 넘는 집안의 자제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한국일보는 조 씨의 장학금은 지도교수인 A교수가 개인적으로 만든 장학회에서 지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산대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A교수는 한국일보를 통해 "1학년 때 학습량이 많아서 낙제했고 공부를 아예 포기하려 하길래 격려 차원에서 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부를 잘하거나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주는 장학금이 아닌, 공부에 뜻이 있는 학생을 격려하기 위한 이른바 '면학 장학금'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럼에도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면학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7명인데 조 씨를 제외한 학생들은 모두 1차례만 돈을 받았습니다. 반면 조 씨는 6차례나 받았습니다. 

한편 조국 후보자는 딸 외에도 동생의 위장 이혼과 채무변제 회피 의혹, 부친의 웅동학원에 대한 소송, 사모펀드 74억 원 투자약정 논란 등 다양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일간베스트 저장소 캡처

뷰어스 jini@view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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