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평 쪽방의 여름나기를 돕습니다"…월드비전, 폭염 속 저소득 가정 아동 구한다
"3평 쪽방의 여름나기를 돕습니다"…월드비전, 폭염 속 저소득 가정 아동 구한다
  • 문다영 기자
  • 승인 2019.08.19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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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드비전 '3평 쪽방의 여름' 캠페인
사진=월드비전 '3평 쪽방의 여름' 캠페인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국내 쪽방촌 및 에너지 빈곤 가정의 아동을 돕기 위한 디지털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월드비전은 19일부터 9월 15일까지 '3평 쪽방의 여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월드비전의 폭염 지원 사업인 '아이시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경제적인 부담으로 폭염에 고통받는 국내 저소득 가정의 아동의 실태를 조명하고, 아동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201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진행한 에너지빈곤 실태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약 158만 가구가 소득의 10% 이상을 에너지에 지출하는 에너지 빈곤층으로 분류된다. 그 중 51%가 실내 온도 30도 이상인 공간에서 생활하고 일반 가정의 2배 이상으로 어지러움 또는 두통 등 온열 질환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으로 모금된 금액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 1000명에게 전달된다. 주로 여름동안 전기세와 선풍기, 여름 이불 등 아동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데 필요한 여름용품을 구입하는 데 지원된다는 것이 월드비전 설명이다.

'3평 쪽방의 여름' 디지털 캠페인은 월드비전 홈페이지, 포털 배너 광고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후원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디지털 광고 배너를 클릭해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상담센터로 전화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많은 저소득 가정 아동이 폭염에 무방비하게 노출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은 쪽방에서 여름을 맞이해야 하는 아동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지난 6월부터 국내 저소득층 에너지 빈곤 가정을 지원하는 '아이시원' 사업을 전개 중이다. 1차로 약 544 가정의 전기세와 여름용품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2차로 800가정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남은 모금액은 국내위기 가정을 돕는 데 쓰인다.

 

문다영 기자 dymoon@view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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