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 新 스타] 영국→한국 관객까지 사로잡은 신예, 김수하
[무대 위 新 스타] 영국→한국 관객까지 사로잡은 신예, 김수하
  • 김진선 기자
  • 승인 2019.08.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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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많은 배우들. 그 가운데에 눈에 띄는 신예들이 있습니다. 많은 작품에 오르지 않았어도, 주연, 조연, 또는 앙상블을 통해 남다른 활약을 펼치는 신예들을 소개합니다–편집자 주

배우 김수하는 한국 관객들을 만나기 전에 해외 ‘미스사이공’ 킴 역할을 4년 간 해낸 배우다. 2015년 3월 오디션에 참가해 영국 프로덕션의 제안을 받은 그는, 같은 해 5월 프린스에드워드 극장에서 데뷔했다. 2016년에는 일본 오디션도 합격해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등에서 공연했다. 2017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영국 전역과 독일, 스위스 공연 투어팀에 합류하며 14개의 도시에서 활약했다. 이렇게 해외 무대에서 갈고 닦은 김수하의 실력은 한국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사진=피엘엔터테인먼트
사진=피엘엔터테인먼트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김수하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이하 ‘스웨그에이지)에서 진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스웨스에이지’는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백성들의 억압된 마음을 한(恨)을 승화시킨 작품이다. 조선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시조꾼으로 등장하는 김수하는 관객들에게 웃음보와 눈물샘을 자극한다.

진이라는 인물에 대해 김수하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 나의 똑같다.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이 부당한 일을 당하면 참지 못한다. 꼭 해결을 봐야 직성이 풀린다. 빙고에 숨어서 백성들에게 시조를 알려주는 진이처럼, 누군가를 도와주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말했다.

◇ 김수하가 꼽은 롤모델

김수하는 롤모델로 최정원을 꼽았다. 그는 “뮤지컬 1세대로,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무대를 지켜주고 있는 마음이 감사하다. 게다가 절 예쁘게 봐주셔서 응원에 힘을 받는다. 최정원의 나이가 되었을 때 나 역시 무대 위에서 행복하게 춤추고 노래하고,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 앞으로 맡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디즈니 영화 노래 더빙 녹음을 맡고 싶다고 밝힌 김수하. 그는 “디즈니 작품을 좋아해서 특히 한국어 버전으로 상영되는 디즈니 뮤지컬 영화의 노래를 녹음해 보고 싶은 로망이 있다.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이유를 들었다.

◇김수하의 10년 뒤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무대 위에 있을 거다. 지금보다 성숙해지고, 깊어진 연기로 관객들에게 행복과 위로를 드리는, 인간미 넘치는 배우가 돼 있을 거다”

김수하가 출연 중인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은 오는 25일까지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wlrntkfkd@view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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