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혜인, 성정체성 고백에 갈등 수면 위로…"혐오의 자유 vs 성적 지향은 인권"
솜혜인, 성정체성 고백에 갈등 수면 위로…"혐오의 자유 vs 성적 지향은 인권"
  • 김현 기자
  • 승인 2019.08.13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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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혜인의 성정체성 고백 후 나타난 갈등 

(사진=솜혜인 SNS 캡처)
(사진=솜혜인 SNS 캡처)

솜혜인의 커밍아웃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자 성소수자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드러낸 이들의 갈등이 격화된 모양새다.

13일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백한 솜혜인이 SNS를 통해 커밍아웃 이후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할 수 있어요, 네 혐오하셔도 돼요.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고 제가 동성애를 이해해달라고 좋아해 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에요"라며 자신의 고백을 두고 혐오 표현을 하는 사람들에게 무조건적인 응원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는 뜻을 비쳤다. 솜혜인의 이와 같은 글에 성소수자와 그들을 혐오하는 사람들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일부 성소수자에 대해 혐오 표현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이들은 자신의 혐오 표현을 표현의 자유와 엮어 얘기하며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자신들의 권리로 삼는 사례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성소수자이거나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측은 성적 지향을 드러내는 것은 인간의 권리이며 자신의 성적 지향으로 차별받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는 등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솜혜인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성애 사실을 처음 고백했으며 여자친구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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