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도 없다” 정유미, DHC 혐한 발언에 강경 대응…모델 활동 중단 선언
“재계약도 없다” 정유미, DHC 혐한 발언에 강경 대응…모델 활동 중단 선언
  • 함상범 기자
  • 승인 2019.08.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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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뷰어스 DB
사진=뷰어스 DB

혐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전속 모델인 정유미가 초상권 사용 철회와 함께 모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들의 강경한 대응에 여론도 반기는 모양새다.

정유미의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팩토리는 12일 “DHC 본사 측 망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DHC KOREA는 정유미의 뷰티 모델 계약을 2018년에 체결했다. 정유미의 SNS에 게재된 DHC 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다.

에이스 팩토리는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라며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는 10일 직접 운영하는 DHC텔레비전의 시사 프로그램 ‘진상 도라노몬 뉴스’에서 한국 내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평화의 소녀상을 비하했다. 또한 일본이 한글을 만들어 배포했다고 역사를 왜곡하는 가짜 뉴스까지 퍼뜨렸다.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출연진이 위안부상을 두고 “예술성이 없다. 내가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하며 OO를 내보여도 괜찮은 것인가”라고 비하하고, “조센징은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에서 DHC 화장품 모델을 맡은 정유미에게도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졌다.

이에 정유미와 회사 측이 초상권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 선언 등 강경한 입장을 내세우자 여론은 정유미를 지지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정유미의 행보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DHC 코리아와 제품 유통을 계약한 국내 업체들도 진열대에서 해당 제품을 치우고, 계약 취소 등을 검토 중이다.

함상범 기자 intellybeast@view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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