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⑬] 나나, 스펀지 같은 흡수력
[★Pick ⑬] 나나, 스펀지 같은 흡수력
  • 이채윤 기자
  • 승인 2019.08.07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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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뷰어스 DB
사진=뷰어스 DB

네 개의 작품으로 진짜 ‘배우’가 됐다. 화려한 비주얼로 무대에 올랐던 나나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각 작품 속 캐릭터로 변신해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지금의 나나를 있게 한 선택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필모그래피

2009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한 나나는 오렌지캬라멜, 애프터스쿨 레드 등 5년간의 가수 활동을 이어가다, 영화 ‘패션왕’(2014) 특별출연을 시작으로 연기에 입문했다. 2년 뒤에는 tvN ‘굿와이프’를 통해 연기자로 정식 데뷔했다. 그는 극중 로펌 MJ의 조사원 김단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호평을 이끌었다. 이후 영화 ‘꾼’(2017)에서도 ‘비주얼 현혹꾼’이라는 캐릭터 특색에 맞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나나는 3년 만에 OCN 드라마 ‘킬잇’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엘리트 형사 역을 맡아 또다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사진=영화 '패션왕', '꾼', 드라마 '굿 와이프', '킬잇' 스틸
사진=영화 '패션왕', '꾼', 드라마 '굿 와이프', '킬잇' 스틸

현재 출연작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 출연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검사 서연아 역을 맡은 나나는 한번 파고든 사건은 절대 타협하지 않는 인물의 냉철함과 카리스마를 밀도 있게 그리며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사진제공=KBS2
사진제공=KBS2

매력 분석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의 얼굴이 다른 배우가 있다. 둘 중 어느 하나만 잘 맞는다는 의미다. 하지만 나나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꽉 채우는 매력이 있다. 단지 예쁜 외모만이 가능한 부분은 아니다. 또 쟁쟁한 연기 베테랑 선배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는 강단이 돋보인다. 그들과 나란히 할 수 있는 강인한 카리스마가 그를 둘러싸고 있다.

기대 포인트

나나는 영화 ‘꾼’ 인터뷰 당시 “배우로서의 꿈은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그가 보여준 캐릭터는 로펌 조사원, 프로 사기꾼, 엘리트 형사, 프로페셔널한 검사다. 그의 꿈대로 각각 다른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차츰 성장하고 있다. 연기 내공 또한 쌓여가고 있다. 성장의 완성형은 없는 만큼, 나나가 밟고 지나가는 모든 길이 진정한 배우가 되는 바탕이 되기에 이제는 다음 선택이 기다려진다.

이채윤 기자 chaeyoon_2@view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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