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제9회 집수리로드 자원봉사 진행…하루 8가구씩 도배-장판 교체-세탁 실시
희망브리지, 제9회 집수리로드 자원봉사 진행…하루 8가구씩 도배-장판 교체-세탁 실시
  • 박영욱 기자
  • 승인 2019.07.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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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희망브리지 제공)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행정안전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7월 22일부터 7월 30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제9회 재난위기가정 집수리 로드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뜻하지 않은 재난·재해 피해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농·어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는 ‘제9회 집수리 로드’는 충남 서천군(7월 22일~24일)을 시작으로 전남 진도군(25일~27일), 전북 군산시(28일~30일) 등 전국 3개 지역을 돌며 도배, 장판 등 집수리, 이불빨래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세월호의 아픔이 배어있었던 전남 진도군에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김정희 사무총장, 행정안전부 재난구호과 공무원 3명이 봉사 일손을 돕는다.

이번 집수리로드에는 서류전형과 엄격한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 자원봉사자 총 52명이 참여해 집수리봉사팀, 세탁봉사팀, 의료팀, 운영팀 등으로 나뉘어 봉사활동을 펼친다. 의료팀은 전문 간호인력 1명으로 구성되어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집수리로드 기간에 함께 한다.

또 1기~8기까지 집수리로드 봉사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집수리 봉사를 돕는다. 이들 중에는 희망브리지봉사단 고문으로 매년 생업을 접고 집수리로드에 참여하는 전문 도배사 이흥복 씨를 비롯해 휴가를 내고 먼 길 마다않고 오는 직장인들도 다수 있다.

집수리봉사팀은 6명씩 8개조로 이루어져 재난위기가정 중 지원이 전혀 없는 세대를 대상으로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가구를 대상으로 하루에 8가구씩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다. 곰팡이가 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새로 도배를 하고 장판을 깔아준다. 방충망 및 형광등도 교체한다. 또 이들 집수리 대상 가구에는 15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다. 세탁봉사팀은 18㎏ 대형 세탁기 3대와 건조기 3대가 탑재된 7톤 세탁차량을 통해 집수리로드 수혜가정을 비롯해 봉사활동이 펼쳐지는 마을의 재난위기가정 세대를 대상으로 이불빨래 세탁봉사를 진행한다.

한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사업팀 이광재 과장은 “2011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집수리로드는 지금까지 전국 40개 지역, 1,006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희망의 빛을 전파하고 있다”며 “도배나 장판 교체만으로도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집수리로드가 실의에 빠졌던 재난위기가정에 큰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욱 기자 pyw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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