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기획┃EMK 뮤지컬①] 창립 10주년의 발자취와 성장
[View기획┃EMK 뮤지컬①] 창립 10주년의 발자취와 성장
  • 김진선 기자
  • 승인 2019.07.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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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MK 뮤지컬 컴퍼니
사진=EMK 뮤지컬 컴퍼니

[View기획┃EMK 뮤지컬①] 창립 10주년의 발자취와 성장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EMK는 ‘모차르트!’(2010) ‘몬테크리스토’(2010), ‘엘리자벳’(2012) ‘더 라스트키스’(2013), ‘레베카’(2013년), ‘마리앙투아네트’(2014) 등의 라이선스 작품과 ‘마타하리’(2016) ‘우는 남자’(2018) ‘엑스칼리버’(2019)의 창작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대한민국 뮤지컬 시장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을 받는 EMK는 화려한 무대와 웅장한 스케일, 풍성한 넘버, 스타 캐스팅 등을 내세웠다. 또, 그동안 국내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유럽 뮤지컬을 한국에 정착시켰다.

‘모차르트’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오스트리아 작품이다. 28인조 오케스트라와 500여 벌의 화려한 의상, 클래식과 록이 융합된 음악, 화려한 스케일에 관객들은 압도 당했다. ‘몬테크리스토’는 스위스 뮤지컬, 2011년 오른 ‘햄릿’은 체코 뮤지컬로 국내에서는 그동안 보기 힘든 작품이었다.

EMK는 라이선스 작품을 로컬라이징(Localizing) 즉, 작품을 현지화 시켜서 무대에 올렸다. 라이선스 뮤지컬은 크게 레플리카(Replica)와 논레플리카(Non Replica)방식으로 나뉜다. 레플리카는 외국에서 올린 작품을 그대로 ‘복제’해 한국 무대로 올리는 것으로 작품의 음악, 대본, 가사 뿐 아니라 무대나 의상, 소품까지 원작과 똑같이 올리는 방식이다. 이는 원작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할 수는 있지만, 한국 정서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논레플리카의 일종인 스몰라이선스 방식, 즉 로컬라이징 방식으로 무대에 올렸고 한국 정서에 맞는 뮤지컬로 재탄생됐다. 이에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펼 수 있었다. ‘우는 남자’와 ‘엑스칼리버’는 창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스케일을 펼쳐보였다.

스타 캐스팅으로도 유명하다. ‘모차르트’를 통해 주목받은 김준수로 인해 전회차가 매진돼 암표상까지 등장했다. 또, 옥주현과 엑소 수호, 박효신. 세븐, 최근에는 세븐틴 도겸까지, 스타 가수를 기용해 주목을 받았고, 실력 또한 입증했다.

덕분에 당시 침체된 공연계에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티켓파워를 톡톡히 내보였다. 2010년 인터파크 통계에 따르면 뮤지컬 시장은, 945억 원으로 2009년 보다 27% 증가했다. 당시 흥행작으로 ‘빌리엘리어트’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를 꼽혔다. ‘모차르트’는 인터파크가 꼽은 2010 ‘최고의 티켓파워’작품으로 올랐다. 이후에도 EMK는 티켓파워를 자랑하며 흥행을 이었고, 창작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또 그 창작 작품은 해외로 발길을 돌려 해외 팬들을 만났다. 

사진=웃는남자 일본 포스터
사진=웃는남자 일본 포스터

EMK는 ‘마리앙투아네트’는 헝가리로, ‘마타하리’ ‘웃는남자’는 일본에 라이선스로 수출했다. 라이선스 작품으로 국내에 소개됐던 작품이, 한국 창작진들의 진두지휘 아래 해외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을 연 것이다.

올해 4월, 일본에서 막이 오른 ‘웃는 남자’는 약 1300석의 도쿄 극장에서 공연됐다. 일본판 ‘웃는 남자’는 일본 최고의 제작사 토호주식회사에서 제작돼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일본의 국민배우 야마구치 유이치로와, 예술선장문부과학대신 시상식에사 신인상을 수상한 스타배우가 캐스팅 돼 일본 내에서도 화제를 끌었다.

김진선 기자 wlrntkfkd@view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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