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우리집이었는데"...'그알', 엽기토끼 사건 新 제보(영상)
"거기, 우리집이었는데"...'그알', 엽기토끼 사건 新 제보(영상)
  • 뷰어스
  • 승인 2019.07.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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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TV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제작진이 레전드 편으로 꼽히는 '엽기토끼와 신발장-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새로운 제보를 공개했다. 

'그알' 측은 최근 공식 유튜브채널에 영상을 올렸다. "최초 공개! 제작진이 4년간 공개하지 않았던 제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은 2015년 '그알'이 방송했다. 지난 2005년 6월과 11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벌어졌다. 각각 두 명의 여성이 신정동에서 납치, 살해된 후 시신이 유기된 미제 사건이다.  

이 사건은 같은 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납치됐다가 도망친 생존자가 있다. 두 번째 사건이 벌어진 후 약 반 년 뒤인 2006년 5월 31일 벌어졌다. 

세 번째 사건의 생존자 A씨는 납치된 빌라 반지하방에서 범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도망쳤다. 같은 건물 2층 신발장 옆에 숨어있다가 탈출했다.   

A씨는 납치 장소의 구조 등은 기억했으나 정확한 위치는 기억하지 못했다. 다만 신발장에 엽기토끼(마시마로) 캐릭터 스티커가 붙어있었다고 기억했다.  신발장 위에 아이들이 만든 것 같은 화분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알'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 새로운 제보자 B씨는 A씨가 납치됐다가 풀려난 장소가 자신이 살았던 집이었다고 설명했다. 

B씨는 "(방송에서 설명한 납치 장소가) 저희 집과 (구조가) 같은 집인 거 같다. 그 껌 딱지 같은 거? 풍선껌 먹으면 엽기토끼(스티커) 그게 있다. 판박이처럼...애가 재미있어해서 거기(신발장)에 항상 붙였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기억으로는 몇 개 (스티커가) 붙여 있었는데, 그 중 위쪽에 엽기토끼가 있었다. 구조가 딱 거기 숨어서 볼 수 있는 것(스티커는)은 엽기토끼 밖에 없다. 

B씨는 신발장 위에 아이가 만든 화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를 정확히 기억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큰 애가 3살이고 뱃속에 있던 애가 2006년 10월에 태어났다. 그래서 그 시점을 기억했다"고 덧붙였다. 

B씨는 당시 반지하방에 살던 사람에 대해서는 "월세 살았고 30대 후반 정도 됐고, 남자가 살다가...혼자 살다가 어떤 남자 분하고 살기도 하고. 구로동에서 무슨 일 한다고 했었는데..."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해당 사건은 서울지방경찰청 미제사건팀에서 수사 중이다. 

<영상=그것이알고싶다 유튜브채널>

 

뷰어스 jini@view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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