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잔나비 측 ‘반론 보도’를 ‘정정 보도’로 허위 발표”
SBS “잔나비 측 ‘반론 보도’를 ‘정정 보도’로 허위 발표”
  • 유명준 기자
  • 승인 2019.06.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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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포니뮤직
사진제공=페포니뮤직

 

SBS가 잔나비 측이 자사 보도에 대한 ‘반론 보도’를 ‘정정 반론 보도’로 왜곡해 허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SBS는 21일 방송된 ‘8뉴스’에서 “반론 보도는 ‘보도 내용의 진실 여부와 관계없이 그와 대립되는 반박적 주장을 실어주는 것’으로, 허위 보도로 인한 피해를 구제해주는 정정 보도와는 전혀 다른 것인데도 ‘정정’이라는 단어를 교묘히 넣어 마치 SBS가 잔나비 측 주장을 수용한 것처럼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잔나비 소속사와 최씨 측은 SBS에 용어 개념을 착각했다고 전했다. 페포니뮤직은 공식 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정정 반론’에서 ‘반론’으로 바꿨다.

앞서 SBS는 지난달 24일과 이달 1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스폰서 의혹을 받는 최모 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는데, 최 씨의 두 아들이 회사 경영에 개입한 흔적이 있다고 전했다. 두 아들은 밴드 잔나비의 보컬과 매니저다.

최 씨는 "그런 사실이 없다"면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보도와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신청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반론 보도 게재로 조정했지만, 이날 페포니뮤직은 ‘정정 반론 보도’로 적은 보도자료롤 언론사에 보냈고, SBS는 바로 ‘8뉴스’를 통해 이를 지적한 것이다.

유명준 기자 neocross@view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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