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초점] 레드벨벳 ‘짐살라빔’, 왜 호불호가 갈릴까
[가요 초점] 레드벨벳 ‘짐살라빔’, 왜 호불호가 갈릴까
  • 이채윤 기자
  • 승인 2019.06.21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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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의 ‘짐살라빔(Zimzalabim)’이 베일을 벗었다. 언제나 ‘믿고 듣는’ 레드벨벳이지만 이번 반응은 어느 때보다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RBB’ 이후 7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전 활동에서는 섹시한 매력을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파워풀하면서도 신선한 콘셉트로 변신해 ‘서머퀸’을 예고했다. 그동안 ‘피카부’ ‘루키’ ‘파워업’ ‘빨간맛’ 등 앨범을 낼 때마다 히트했던 레드벨벳이었기에 컴백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19일 레드벨벳은 본격 음원 발매에 앞서 쇼케이스에서 ‘짐살라빔’ 무대를 선보였다. 발랄하고 청량미 넘치는 레드벨벳을 예상했던 터라 이번 변신 역시 기대가 컸다. 그리고 등장한 레드벨벳은 그동안 본 적 없는 모습이었다. 독특한 의상으로 궁금증을 자아냈고, 이어 펼쳐진 무대는 더 강렬했다. 기존 아이돌 그룹이 고수하는 ‘깜찍’ ‘발랄’ ‘청순’이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레드벨벳만의 색깔을 잃지는 않았지만 낯선 느낌이 강했다.

‘짐살라빔’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역시 레드벨벳이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중독된다” 등의 반응과 “이게 최선이냐” “이상하고 난감하다” 등의 호불호가 갈렸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까지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것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반응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짐살라빔’을 몇 년 전부터 레드벨벳 곡 후보에 올려둔 후 이제야 꺼내 놓은 곡이기도 하다. 레드벨벳이 ‘짐살라빔’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강렬한 색깔이 담겼다.

이번 타이틀곡 '짐살라빔'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중적인 음악은 아닌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레드벨벳의 퍼포먼스와 노래를 함께 감상하면 ‘짐살라빔’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마치 퍼레이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 ‘짐살라빔’이라는 반복적인 후렴구가 귀에 꽂힐지도 모르겠다.

이채윤 기자 chaeyoon_2@view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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