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CCTV 後 경찰만 곤혹? ‘강간미수’ 용의자 보다 더 지탄받는 까닭
신림동 CCTV 後 경찰만 곤혹? ‘강간미수’ 용의자 보다 더 지탄받는 까닭
  • 김현 기자
  • 승인 2019.05.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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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CCTV, 경찰의 늑장대응 또 도마에 

-신림동 CCTV, 피해 여성이 직접 찾아 경찰에 전달 

사진=KBS뉴스캡처
사진=KBS뉴스캡처

신림동 CCTV가 추가로 공개된 후 경찰이 지탄을 받고 있다.

29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신림동 강간미수범의 범행의 의도가 담긴 CCTV를 피해자가 직접 확보해 경찰 측에 넘겼다.

처음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이 알려졌을 당시부터 경찰의 늑장대응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었는데, 이번 보도로 더욱 비난의 몸집이 커졌다. 경찰은 신고 콜을 받고도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지만 경찰 측의 말은 달랐다. 논란이 일자 경찰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강력팀을 동원해 CCTV를 확보하고, 주변에 숨어 상황을 지켜보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했고 피의자가 스스로 범죄 사실을 시인해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성 범죄와 관련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지침을 그대로 따랐으며 즉시 수사에 착수해 빠른 시간에 신림동 강간미수범을 잡을 수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신림동 CCTV를 경찰이 아닌, 피해 여성이 직접 찾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찰의 말은 신뢰를 잃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개된 신림동 CCTV 속 상황이 충분히 범죄를 특정할 만한 모습이 담겨 있어 지나치게 낮은 혐의가 적용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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