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창 의사, 김구마저 의심했다? 일본인 되려 했지만 벗어날 수 없던 운명
이봉창 의사, 김구마저 의심했다? 일본인 되려 했지만 벗어날 수 없던 운명
  • 김현 기자
  • 승인 2019.03.11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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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면 캡처)
(사진=MBC 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설민석이 이봉창 의사와 관련한 일화를 밝혔다. 

설민석은 최근 방송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이봉창 의사가 일본인이 되려고 애썼지만 돌아온 건 차별과 멸시였고, 결국 애국운동을 하던 도중 자신의 의거를 스스로 밝히고 잡혀갔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이봉창 의사는 ‘기노시타 쇼조’라는 이름으로 창씨개명을 한 인물이다. 여기에는 일본의 강요는 없었다. 선진국인 일본을 좋아해 자발적으로 일본인이 되려고 했으며 일본어 또한 유창하게 했다고. 

하지만 그런 이봉창 의사에게 돌아온 건 조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겪은 차별과 멸시였다. 이에 이봉창 의사는 ‘원흉인 일본을 처단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이봉창 의사는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을 거스르지 않고 독립운동에 뛰어들기로 했다. 약 6년간의 일본 생활을 마친 이봉창 의사는 독립운동의 기회를 잡기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는 상해로 건너간다.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제국주의의 횡포로 침체기에 빠져 있었다.

이런 와중 이봉창 의사는 김구에게 “내 나이가 이제 서른 한 살이다. 서른한 살을 더 산다고 해도 지금까지보다 더 나은 재미는 없을 것이다”라며 “이제부터는 영원한 쾌락을 위해서 독립 사업에 몸을 바칠 목적으로 상해에 왔다”고 밝혔다. 이후 이봉창 의사는 역사에 길이 남을 애국 행보를 보였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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