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살해‧유기한 17세 A양, 아스퍼거 증후군…무슨 병이기에?
초등생 살해‧유기한 17세 A양, 아스퍼거 증후군…무슨 병이기에?
  • 서주원 기자
  • 승인 2017.05.19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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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초등학생을 유괴 살해한 10대 소녀가 조현병이 아닌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천지검 형사 3부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를 받는 고교 자퇴생 A(17)양의 정신감정이 끝나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발달장애의 하나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지적 발달이 결코 늦지 않기 때문에 어릴 때는 '좀 특이한 아이'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고 사회에 나가서야 '사회성 결여', '의사소통 능력의 결여' 등 특성이 두드러지는 일이 많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일상생활 및 학업에 집중하지 못해 주의력결핍장애로 오해받기도 하는데 특히 사춘기 때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춘기 때 사회적으로 매우 불안해하고 우울증을 보이기도 한다는 것. 더군다나 공부를 잘하는 아스퍼거 증후군의 경우는 공부를 잘하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국내 입시위주 분위기로 인해 부모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문제를 키운다고 알려진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의지의 문제, 동기의 문제가 아닌 뇌 발달의 문제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사춘기를 겪으면서 우울·불안증 및 강박증, 분열증으로 발전하기에 정서적 심리적으로 안정되게 커갈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서주원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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