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정우성의 미친 슈트핏 변천사
‘증인’ 정우성의 미친 슈트핏 변천사
  • 남우정 기자
  • 승인 2019.02.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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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남우정 기자] '증인'이 반할 수밖에 없는 정우성의 스타일 변천사 계보를 공개한다. 

8일 '증인' 측은 정우성의 전작 '아수라'(2016), '더 킹'(2017)에 이은 다채로운 슈트 변천사를 공개했다.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신작이자 믿고 보는 배우들의 따뜻한 앙상블로 호평 열풍을 이끌고 있다. 

'아수라'에서 강력계 형사 ‘한도경’으로 열연한 정우성은 강인한 올블랙 슈트룩을 선보였다. 정우성이 연기한 ‘한도경’ 캐릭터는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치료비를 위해 악덕 시장의 뒷일을 처리해주며 살아가는 생존형 비리 형사다. 이를 위해 정우성은 편안한 티셔츠에 재킷을 매치해 활동적인 형사의 이미지를 살리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컬러를 선택해 캐릭터의 강렬한 매력을 완성했다. 이어 부장검사 ‘한강식’으로 분한 '더 킹'에서는 묵직한 남성미가 돋보이는 비즈니스 슈트로 눈길을 모았다. 국가를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을 연기하기 위해 정우성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무채색 계열의 슈트를 선택해 캐릭터의 사회적 지위에 맞게 격식을 갖추면서도 개성을 가미한 감각적인 룩을 선보이며 남심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두 작품 모두 정우성의 강인한 눈빛과 말투,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슈트핏이 더해지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완성, 스크린을 남다른 존재감으로 채우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매 작품 캐릭터의 매력을 살린 스타일을 보여준 정우성이 영화 '증인'을 통해 다시 한번 슈트 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과 180도 다른 톤의 의상으로 새로운 매력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살인 용의자의 변호사 ‘순호’로 분한 정우성은 한때는 신념이 전부였지만 지금은 실리가 1순위가 된 현실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슈트룩을 연출했다. 단추를 푸른 셔츠에 밝은 톤의 그레이, 네이비 재킷을 매치해 편안한 이미지를 그려낸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무게감을 덜어낸 걸음걸이까지 힘을 뺀 연기로 캐릭터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었다.

'증인'은 오는 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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