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고혹미 장착한 라붐, 男心의 ‘불을 켜’
[현장에서] 고혹미 장착한 라붐, 男心의 ‘불을 켜’
  • 곽민구 기자
  • 승인 2018.12.05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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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곽민구 기자] 걸그룹 라붐 (LABOUM/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이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했다.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라붐의 여섯 번째 싱글 앨범 'I'M YOUR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라붐은 새 앨범 수록곡 ‘흐르는 이 노래가 멈추고 나면’과 타이틀곡 ‘불을 켜(Turn It On)’의 매혹적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붐의 새 앨범 ‘I’M YOURS’의 타이틀곡 ‘불을 켜’는 한 남자만 바라보는 여자의 마음을 담아낸 가사와 기존 발매되었던 라붐의 곡들과 달리 심플하면서도 파워풀한 미디엄 템포와 라틴 스타일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우리만의 고혹적 섹시미를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 라붐은 “ ‘체온’ 활동을 끝내자마자 일본에 데뷔해 콘서트를 진행했다. 일본 활동을 마치고 한국에 오자마자 이번 활동을 시작하는 건데, 굉장히 바쁘게 다니고 있어 굉장히 감사하다”고 빠른 컴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곡 ‘불을켜’ 콘셉트는 고혹미. ‘체온’부터 섹시 매력을 발산 중인 것에 대해 라붐은 “다들 ‘체온’ 활동부터 성숙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전부터 조금씩 성숙미를 더해왔다. ‘체온’에서 성숙한 콘셉트의 편안함을 찾은 것 같고, 이번에는 고혹적 섹시미를 보여줄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평소 ‘섹시 콘셉트’에 어려움을 토로했던 지엔은 “유니티에서도 섹시 콘셉트를 했다. 유니티 멤버 중 섹시 콘셉트를 잘 소화하는 멤버가 있어 그 부분을 배워왔다. 또 해인이 섹시 콘셉트를 잘 소화하기 때문에 여기서도 배우며 섹시함을 소화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고개를 돌리는 게 섹시하다는 걸 몰랐는데 어떤 식으로 트는 지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지더라. 그 부분을 해인이에게 배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 싱글 앨범에는 솔빈의 자작곡 ‘흐르는 이 노래가 멈추고 나면’과 ‘체온’의 오리지널 버전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먼저 소연은 ‘체온’ 오리지널 버전에 대해 “지난 활동에서 보여준 ‘체온’은 댄스곡 버전으로 편곡이 된거다. 그전 오리지널 버전은 어쿠스틱하고 순수한 느낌의 곡이다. 그 오리지널 버전이 이번에 실리게 됐다”이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라붐 앨범에 자작곡을 넣은 솔빈은 “이 노래는 나에게 주문을 거는 노래다. '위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사를 시작했다. 지친 하루 속에서 나에게 스스로 수고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흐르는 노래가 멈추고 나면 자신의 마음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곡의 탄생 배경을 전했다.

지난 활동에서 ‘체온’으로 좋은 평을 받았던 라붐. ‘불을 켜’ 활동에서도 내심 기대하는 반응들이 있을 터. 이를 묻자 멤버들은 각자 듣고 싶은 평가와 기대하는 반응을 밝혔다.

“라붐이 정말 다양한 색을 잘 소화하는 그룹이라고 대중이 인식해 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만족할 것 같다 (해인)”

“ ‘체온’이 몽환적 성숙이라는 평을 받았다면, ‘불을 켜’는 시크한 성숙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유정)”

“ ‘체온’ 이전까지는 라붐의 색이 청량이었다면 ‘체온’과 ‘불을 켜’ 이후 부터는 라붐의 색에 고혹미가 추가 됐으면 한다. 매력적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해인)”

“대중의 눈에 불을 켜고, 대표님의 눈에서도 불을 켜 드리겠다 (지엔)”

“이번 ‘불을 켜’ 포인트 안무가 정말 좋다. 이 안무가 세계적으로 커버가 됐으면 좋겠다. 포인트 안무의 인기로 ‘불을 켜’도 함께 세계적으로 알려졌으면 좋겠다 (솔빈)”

라붐은 ‘불을 켜’ 활동 전 일본 데뷔에 도전했다. 그리고 오리콘 차트 9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받았다. 소연은 “이벤트 중 무대에서 그 소식을 들었는데 믿겨지지가 않았다. 무대를 해야하는데 눈물이 핑돌더라. 다들 말하진 않았지만 서로 눈물을 흘릴 뻔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끝으로 라붐은 기다려준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들은 “신곡 ‘불을 켜’의 성적이 높으면 좋겠지만 모든 사람이 우리 노래를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하며 “정말 올 한해는 빠르게 지나갔다. 바쁘게 활동할 수 있어 감사했다. ‘체온’으로 성숙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의미있었던 해였고, 지엔의 유니티 활동, 일본 데뷔 등 정말 바빴는데 그래서 정말 감사했다. 신곡 ‘불을켜’로 많은 분의 마음에 불을 켜도록 노력할테니 응원해달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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