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최고 권위 문학상 공쿠르상 수상자 발표, 부와 명예 동시에
佛 최고 권위 문학상 공쿠르상 수상자 발표, 부와 명예 동시에
  • 문다영 기자
  • 승인 2018.11.08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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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뷰어스=문다영 기자] 프랑스 최고 권위 문학상인 공쿠르상(Prix Goncourt) 수상자가 선정됐다. 

8일(한국시간) 공쿠르상 측은 올해의 영광이 니콜라 마티우(40)의 소설 '그들 이후 그들의 아이들'(Leurs enfants apres eux)에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이 소설은 1990년대 프랑스 동부의 쇠락한 산업도시를 배경으로 10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다만 성장소설의 외형을 갖춘 이 작품은 세계화와 경제발전에서 도태된 시골 마을 청소년들의 꿈과 좌절을 통해 경제성장과 그에 따른 소외 등 메시지로 진한 여운을 남긴다.

마티우는 기자 출신 소설가로 지난 2014년 처녀작에 이은 두 번째 소설로 프랑스 최고 권위의 공쿠르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마티우는 수상자 발표가 진행되자 "이 작품은 내가 18개월간 방안에 꼼짝 않고 틀어박혀 쓴 소설"이라며 "내가 나고 자란 세상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자전적 소설이 수상한 데에 의미를 뒀다.

1903년 제정된 공쿠르상은 프랑스의 4대 문학상 중 하나다. 1만원 남짓한 상금이 전부인 대신 수상작은 불어권 베스트셀러가 돼 작가에게 부와 명예를 모두 안겨주는 상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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