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앵무새] 왕따, 원인부터 알자
[책읽는 앵무새] 왕따, 원인부터 알자
  • 문다영 기자
  • 승인 2018.11.06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뷰어스=문다영 기자] 요즘 자녀를 둔 부모 사이에서의 화두는 '어떻게 키울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갖가지 환경에 흔들리거나 꺾이지 않게 키우는 법이다. 워낙 학교 폭력, 왕따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아서다. 우리 아이만큼은 왕따가 되지 않길, 내 자식만큼은 폭력에 고통받지 않길 바라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 이름부터 사소한 습관, 외모 등 아주 작은 이유들은 아이를 상처받고 소외되게 만든다.

그래서 요즘 엄마들의 바람은 어릴 때부터 아이를 최대한 단단하게 키우는 것이다. 가볍게, 즐거운 이야기로 아이의 내면을 키우는 책을 소개한다. 

(사진=영상 캡처)
(사진=영상 캡처)

'욕쟁이와 멍텅구리'는 학교생활이 편치 않고 놀림받는 데 지친 두 친구가 유쾌하고 통쾌하게 왕따를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다. 

마이클과 데이비드는 욕쟁이와 멍텅구리라는 선입견 가득한 별명을 안고 산다. 학교 친구들이 가장 나중에 같은 편에 끼워주는, 사실상 자기편에 끼워주고 싶어 하지 않는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은 어느날 TV에서 자신들과 꼭 닮은 이들이 나오는 만화를 보게 되고 학교 생활이 극적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독특하게 생각하고 엉뚱한 행동을 하는 친구들을 만나면 평범하지 않다는 이유로 쉽게 무시하고 비난하기 일쑤인 사회에서 이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이 사회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말한다. 더불어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다른 말을 쓴다고 해서 비난을 받거나 무시를 당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 작가가 작품 전반을 통해 알리고 싶어하는 진리다. 아이들 스스로 나도 모르게 친구를 선입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본 적은 없는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무시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만든다. 제임스 패터슨, 크리스 그레벤스타인 지음 | 봄볕

(사진=봄볕)
(사진=봄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