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위인 나오기 더 힘든 시대"…프랑스 여성 사회학자가 진단한 현재
"女 위인 나오기 더 힘든 시대"…프랑스 여성 사회학자가 진단한 현재
  • 문다영 기자
  • 승인 2018.11.01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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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문고)
(사진=교보문고)

[뷰어스=문다영 기자] "여성은 위인이 될 수 있을까?"

나이팅게일, 유관순, 잔다르크 … 떠오르는 여성 위인이 많은데 무슨 소리냐는 말이 나올 법하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차별이 만연한 사회의 본질적 문제를 파고드는 사회학자의 질문이다.

교보문고가 오는 7일 대산문화재단,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함께 프랑스의 사회학자이자 작가인 크리스틴 데트레즈를 초청해 '2018 교보인문학석강-프랑스 석학 초청'시리즈 세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6년 프랑스에서 출간된 크리스틴 데트레즈의 저서 '여성은 위인이 될 수 있을까'를 중심으로, 강연과 청중과의 질의응답으로 꾸려진다. 

여성의 대학 입학률이 남성을 앞서고 있음에도 여전히 유명한 여성의 수가 적은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재능있는 여성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보다 평등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찾아나선다는 취지다. 

크리스틴 데트레즈는 1969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수학했다. 1998년 크리스티앙 보드로 교수의 지도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리용 고등사범학교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사회학 연구와 소설 집필을 병행하며 여러 행정 요직을 맡고 있는 동시에 다수의 강연과 더불어 시민, 단체들과의 토론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문화 및 젠더 사회학 분야 도서를 다수 집필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여성은 위인이 될 수 있을까', '어떤 성', '문화 사회학'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교보인문학석강의 일환으로 2016년 개최된 프랑스 석학 초청 강연회 후속으로 열린다. 프랑스와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 및 저명 인사를 초청해 데이터 개방, 페미니즘, 건축, 교육 등 한국과 프랑스의 현재와 맞닿은 주제들에 대해서 사유와 관점을 깊이 있고 폭넓게 나누겠다는 취지. 양 국가의 교류와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무료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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