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폭로, 소송 가능성?
도끼 폭로, 소송 가능성?
  • 나하나 기자
  • 승인 2018.10.12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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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끼 폭로에 반려인들 분노한 까닭

| 도끼 폭로,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

(사진=도끼 인스타그램)
(사진=도끼 인스타그램)

 

[뷰어스=나하나 기자] 래퍼 도끼가 의료사고로 반려견을 잃었다.

도끼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반려견 구름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도끼는 “9살 된 구름이(강아지)가 의료사고로 죽었다”면서 “고관절 수술을 받아 입원 중, 의사가 당시 수술이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재수술했다”고 했다.

도끼에 따르면 의사는 모두가 퇴근한 다음, 도끼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전신마취 수술을 감행했다. 도끼는 “이런 어이없는 사고는 없어져야 하는 게 맞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구름아 하늘에서 편히 쉬고 우리 캔달이랑 마음껏 뛰어놀아”라고 하늘로 간 반려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도끼의 폭로에 문제의 동물병원과 의사에 대한 비난 여론이 형성된 상태. 

특히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2016년 반려동물 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 사례는 142건에 달했다. 그중 반려동물이 다친 경우가 56.4%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의료사고로 동물의 신체가 상처입거나 죽은 사례가 적잖았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는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업에 대한 기준이 따로 없고, 현행 수의사법에는 의료 행위가 기록된 ‘의무기록’을 제출할 책임이 없어 동물에 대한 의료사고 책임을 물을 방법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은 지난 1월 반려동물의 진료내용이 기재된 진료부를 수의사가 반드시 보존·관리하도록 강제하고, 허위 작성 시 처벌하는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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