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가을남자’로 변신한 아이콘, 흥행 굳힐까
[현장에서] ‘가을남자’로 변신한 아이콘, 흥행 굳힐까
  • 이소희 기자
  • 승인 2018.10.01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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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지 기자)
(사진=이현지 기자)

[뷰어스=이소희 기자] 그룹 아이콘이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앨범으로 ‘사랑을 했다’ 흥행을 이어 받는다.

아이콘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새 미니앨범 ‘뉴 키즈: 더 파이널(New kids: The fina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컴백에 앞서 구준회에게 논란이 있었다. 구준회는 자신의 SNS에 일본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의 사진을 올렸고, 이를 본 팬이 해당 감독이 혐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는 사실을 알려줬지만 이를 무시했다. 

이 자리에서 구준회는 대중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구준회는 “많은 팬 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 뼈저리게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팬 분들을 향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잃지 않고 매 순간 활동하겠다”면서 “앨범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았던 때라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 회장님께도 면목이 없다고 말씀을 드렸다. 회장님께서는 각별히 주의하고 끝없이 반성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리더 비아이는 멤버들을 대표해 “부정적인 일이 있었지만 구준회가 많이 미안해했기 때문에 감싸주려고 했다. 준회가 좀 더 성장할 수 있게끔 반성하라고, 좋은 이야기를 해줬다”고 말했다.

아이콘은 지난해 ‘뉴 키즈: 비긴(New kids: Bigin)’, 지난 8월 ‘뉴 키즈: 컨티뉴(New kids: Continue)’를 발매하고 시리즈를 이어왔다. 이번 새 앨범은 해당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아이콘은 두 번째 시리즈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로 이례적인 사랑을 받아 이번 신곡을 향한 기대를 한몸에 이끌고 있는 상황.

김동혁은 성과 부담에 대해 “(‘사랑을 했다’를 냈을 당시) 성적 기대를 전혀 안하고 있던 때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큰 사랑을 받고 난 후라서 솔직히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예전만큼의 성적을 내려는 욕심은 내려놓았지만, 이번 곡이 계절과 잘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새 미니앨범 ‘뉴 키즈: 더 파이널’에는 타이틀곡 ‘이별길’을 비롯해 ‘내가 모르게’ ‘좋아해요’ ‘꼴좋다’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이별길’은 아이콘이 지난 1월 발표해 인기를 끈 ‘사랑을 했다’와 함께 마지막까지 타이틀곡 자리를 놓고 겨뤘던 곡이다. 느린 미디엄 템포이지만 깊은 감성과 가사, 그에 걸맞은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노래를 전반적으로 작업한 비아이는 “양현석 회장님께 ‘이별길’을 들려드리고 나서 처음으로 칭찬을 받았다. 가사 표현이 많이 늘었다고 해주셨다”면서 뿌듯함을 드러냈다.

바비는 “‘이별길’은 가을에 듣기 알맞은 노래다. 쓸쓸한 분위기의 가사가 포인트이고, 안무로는 칼군무를 추려고 했다. ‘꽃길’을 반대를 떠올리다가 ‘이별길’을 생각하게 됐다. 이별을 하고 떠나는 그림을 그리며 작업을 했다”고 곡을 설명했다. 

멤버들은 가사 표현에 주안점을 둔만큼 안무 역시 가사의 내용에 걸맞은 동작들로 구성했다. 특히 “꽃길만 걸어요”라는 파트에서는 소속사 회장 양현석이 직접 안무를 짰다고.

비아이는 “이번 노래가 특별한 게 후렴구를 김진환이나 구준회가 불렸는데, 이번에는 김동혁이 후렴을, 정찬우가 도입부와 끝 부분을 맡았다. 좀 다양하게 구성하려고 했다. 멤버들이 각자 파트에 다 만족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아이콘은 이번 신곡 ‘이별길’로 자신들의 흥행에 정점을 찍고자 하는 각오다. 특히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 주기가 늦기로 유명한 YG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콘은 이번 컴백까지 1년 동안 3번 팬들과 만났다. 

이에 대해 김동혁은 “(양현석 회장님께서) 대중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환은 오는 11월 맞는 데뷔 3주년에 대해 “3년이 길게 느껴졌다.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았는데 그 동안 곁에 있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오래오래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항상 친근하게 다가가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아이콘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뉴 키즈: 더 파이널’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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