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앵무새] 국수따라 가보는 일본 여행길
[책 읽는 앵무새] 국수따라 가보는 일본 여행길
  • 문다영 기자
  • 승인 2018.09.28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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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문다영 기자] 여행책은 수도 없이 많다. 꼭 가봐야 할 랜드마크부터 골목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다양한 여행도서들이 독자들을 기다린다. 

요즘 들어서는 먹방 트렌드에 걸맞는 음식테마형 책들도 줄줄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일까. 경제학과, 종교학과, 영상인류학 등 학문을 고루 섭렵한 이기중 교수는 일본인이 사랑하고, 일본을 찾는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면' 요리에 대한 책을 엮어냈다.

(사진=따비)
(사진=따비)

푸드헌터를 자처하는 저자는 일본여행서 꼭 맛봐야 할 면, 유명한 면요리 가게에서 꼭 맛봐야 할 면요리 등 여행객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곳들을 족집게처럼 골라낸다.

저자가 하고많은 일본음식 중 면 요리를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과 한반도 영향을 받아 발달시킨 제분과 제면 기술을 극한까지 밀어붙인 일본 특유의 면요리는 일본의 역사 그 자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여기에 더해 여행자의 입장에서도 다양한 상황에서 한끼를 채울 수 있어 부담없는 요리다. 

그래서 저자는 10회에 걸쳐 일본을 찾아가 합계 100일간 여행하며 맛본 110곳의 면요리지을 소개한다. 소멘, 우동, 소바, 라멘의 맛과 역사, 면요리 한그릇에 담길 수 있는 풍성한 이야기가 '일본, 국수에 탐닉하다'에 실렸다. 이기중 지음 | 따비

(사진=영상 캡처)
(사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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