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이 기업을 살렸다고?
단 한 명이 기업을 살렸다고?
  • 문서영 기자
  • 승인 2018.03.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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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흐름출판)
(사진=흐름출판)

[뷰어스=문서영 기자] 사람 한 명의 힘은 어느 정도일까. 사람 한 명만 잘 들어와도 집안 분위기가 바뀐다는 말이 있다. 사람 한 명만 잘 들어오면 기업도 바뀐다. 그의 위치가 CEO라면 더더욱. 그 영향력을 체감하게 하는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이상 뭘 더 해야 하는 위치일까 의문을 갖는 이들도 있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계에 다다랐다’ ‘더이상의 성장은 없을 것’이란 말들 속에 살아왔다. 답답한 시점, 사티아 나델라라는 패기 넘치는 CEO 한 명의 투입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으로 재도약한다.

사티아 나델라는 ‘히트 리프레시’를 통해 자신의 놀라운 경영 스토리를 알린다. 사티아 나델라는 이 책에서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는 리더를 위해 본인의 경험에서 얻은 교훈과 조언들을 솔직하게 제시한다. 동시에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역사에 남을 기업, 사회가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리더가 갖춰야 할 비전을 보여준다.

특히 저자는 인류가 마주하고 있는 가장 흥미진진하고 가장 파괴적인 기술의 물결이 도래했음을 알린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해갈 것인가. 디지털 세상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사이버 보안, 언론의 자유는 어떤 방향으로 해결되어야 하는가. 첨단기술은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적인가, 아니면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인가. 저자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신뢰와 윤리적인 설계 원칙,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요소를 다방면에 걸쳐 제시한다.

(사진='히트 리프레시' 책표지)
(사진='히트 리프레시' 책표지)

무엇보다 저자는 기업의 영혼에 대해 말한다. 기업은 왜 존재하는지, 기업의 구성원은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이 사회에서 기업은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 기본적 항목들이지만 사티아 나델라의 관점은 또 다르다. 그는 관료화된 조직문화의 틀을 깨고 관성에 물든 조직원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공감’이라는 가치를 내세운다. 이 공감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여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열정과 새로움으로 춤추게 만들었다.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새로고침(F5) 버튼을 누르면 플랫폼은 남고 콘텐츠는 전혀 새로운 것으로 바뀌게 된다. 그처럼 본질이라는 토대 위에 변화와 혁신을 입힌 ‘히트 리프레시’가 사람들의 머리 속도 리프레시해줄 수 있을까. 사티아 나델라, 빌 게이츠(서문) |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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