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생활자 Pick] 11월 4주 베스트셀러 '신경 끄기의 기술' 차트 올킬, 왜?
[독서생활자 Pick] 11월 4주 베스트셀러 '신경 끄기의 기술' 차트 올킬, 왜?
  • 문서영 기자
  • 승인 2017.12.01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
(사진=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

[뷰어스=문서영 기자] 차트 올킬이다. 교보문고와 예스24, 인터파크 도서에 따르면 11월4주(11월22일~28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이 1위를 차지했다.

'신경 끄기의 기술'은 무조건 믿고 노력하는 것만으로 인생이 특별해지거나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차라리 가치없는 것에는 '신경 끄기'를 실천하라는 지론이다.

특히 여성 독자들의 구매가 두드러진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여성독자들의 이 책 구매가 58.2%로 남성 독자를 앞섰으며 그 중에서도 30대 여성 독자의 구매가 가장 높았다.

무엇보다 페미니즘 문학 인기가 계속되면서 '신경 끄기의 기술'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교보문고 김현정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당은 "올해 '82년생 김지영'에 이어 '현남 오빠에게'까지 이어진 페미니즘 문학이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그 영향으로 우선 순위에 변화를 주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신경 끄기의 기술'이 여성 독자들에게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터파크도서 안상진 자기계발 MD는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누군가의 성공담을 본받으라는 식의 자기계발서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긍정의 힘만을 믿는 것이 아니라 내려놓고 포기함으로써 성공을 향해 다가가는 법을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책은 베스트셀러 작가 댄 브라운의 '오리진 1'. '다 빈치 코드'의 치밀하고 반전 있는 이야기로 국내에 애독자층을 형성한 작가의 새 책 출간에 독자들은 종합 6위로 호응했다. 그런가 하면 박준의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은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는 드라마에 인용되면서 순위가 전주 대비 106계단이나 상승, 종합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드라마에서 인용된 정현종 시인의 있는 시선집 '섬'도 77위에 올랐다.

(사진=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
(사진=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

 

문서영 기자 takaram@nate.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